빗소리2 운무에 쌓인 지리산속 *달라이 라마 스님의 아침 기도문 오늘 제가 살아 있는 것이 다행입니다. 제가 이 귀한 인생을 얻었으니, 오늘도 화를 내지 않고 어려운 일도 인내하겠습니다. 좋은 말을 쓰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착한 일을 하겠습니다. 오늘도 마음을 닦는 수행을 하면서 저의 모든 것을 이 세상에 베풀겠습니다. 이 귀한 오늘을 그렇게 살겠습니다 2021. 7. 7. 무지개 다리가 놓였어요 ~ 장마가 시작된 첫날 산사엔 하루 종일 빗소리로 가득했습니다. 좀 더 세차진 작은 계곡의 물소리와 처마에서 떨어지는 빗소리는 그저 뒹굴고 가만히 쉬어라는 위로의 음악같았습니다. . .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또 다른 하루는 더 찬란한 빛과 시원한 바람을 가지고 왔네요. 이 또한 더할 나위 없는 눈부신 여름날의 풍경이었습니다. 저녁예불이 끝나고 앞산 전체를 두르는 무지개가 선물처럼 ~ ~ 2021. 7.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