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3 일상이 무너진 시대에 찾아 온 고요 ** 일상이 무너진 시대에 찾아 온 고요** *여행도 좋아하지 않고 집에만 있기를 좋아하고 그렇게 살았지만 코로나로 인해 그 작은 일상마저도 많은 제약과 불안 불편한 마음으로 지내다가 문수암으로 1박 2일 생애 첫 템플스테이를 오게 되었다. 차담때 스님의 말씀과 함께 오만가지 생각들이 스쳐 지나갔다. 50이 훌쩍 넘어 섰지만 삶은 아직도 미숙하고 어렵기만 하다. 고요한 밤 경건한 새벽에 차분히 지난날을 돌아 보는 짧은 시간만으로 충분히 감사했다. 다음을 또 기약해 보면서, , , ** 쉼, 인터넷과 멀리 ~ 얼해 들어 몸과 마음이 지쳐서 무엇인가를 하고 싶지도 않다가 지난달 아는 언니와 템플스테이를 한 후 그 느낌이 참 좋아서 일상으로 돌아와서 다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지리산에 있는 사찰을 검색하다가 문.. 2021. 10. 10.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 *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생애 첫 템플스테이를 문수암에서 하게 되어서 정말 영광(?) 이고 감사했습니다. 주변에서는 젊은 사람이 무슨 템플스테이냐며 무슨 걱정 근심이 있냐며 의아해 했지만 꼭 걱정 근심이 많아서 오는게 아니라 시끌벅적하고 여기저기 치이며 살아 가다가 온전히 내 마음과 정신에만 집중하고 싶어서 오게되었습니다. 첫날 차담에서 스님께서도 말씀 하셨듯이 내가 무얼 좋아하고 무얼 잘하며 무슨 생각으로 사는지 잊어버리고 수동적으로 살아가는 저를 문득 발견하고는 이제는 오롯이 나에게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고 그 시작을 여기 문수암에서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히려 쉬고 있을때 드는 불안감은 제가 덜 열심히 살았나 라는 생각도 듭니다. 하루하루 후회없이 최선을 다해서 해야 할일을 마치고 나.. 2021. 8. 30. 오감과 정신의 확장 ** 오감과 정신의 확장 기분 좋은 바람이 불고 울창한 거목들이 환영 해주는 문수암은 입구부터 속세의 삶에 지쳐있던 나를 정화 시켜주었다. 처음 경험 해보는 템플스테이라서 설렘과 기대를 마음에 품고 참가했는데 문수암에서의 1박 2일은 힐링 그 자체였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스님과의 차담에서 나눴던 얘기들이었다. 바쁘고 치열하게 살아가며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스님과 차담을 나누면서 나를 돌아보게 되고 평소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도 깊게 생각하게 되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 언제든 시간이 된다면 다시 한번 방문하여 문수암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 2021. 7.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