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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마당/사찰행사 후기58

부처님 오신날 풍경 자비로운 마음이 꽃피는 세상이 되길 , , , , 2020. 5. 30.
2020년 해맞이 2020. 1. 4.
문수암, 클래식 음악에 빠지다 제 3회 지리산 산청 문수암, 산사 클래식 음악회에 작은 산사가 발 딛을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장마 끝무렵에 열린 음악회여서 음악회 도중 보슬비가 내렸음에도 청중들은 끝까지 자리를 지켰고 환호와 박수를 보내주셨습니다. 세계적인 콘서바토리 러시아 글린카 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바리톤 신화수의 아름답고 묵직한 노래와 창원남성합창단의 하모니는 청중의 갈채와 앙코르를 여러 차례 받았습니다. 풍류 피아니스트 임동창씨의 연주는 지리산 산청 문수암의 밤을 멋과 흥으로 들썩이게 했습니다. 전남 광주에서 친구와 함께 템플스테이에 온 참가자는 “산사에서 클래식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돼서 너무 기쁘고 자신의 원픽(One-Pick)”이라고 말했습니다. 우산을 들고, 비옷을 입고 자리를 빛내주.. 2019. 7. 28.
엄마를 만난 느낌 지친 심신을 쉬기 위해 온 템플스테이. 짧은 1박 2일이었지만 편안한 휴식과 정성 가득한 공양 등 행복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엄마를 만난 느낌이라고 하시더군요.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도 하시고 바보숲길을 걸으며 싱싱한 고사리도 한 줌 따보고 지리산 천왕봉이 바라다보이는 시원한 전망대 정자에 올라 보리와 함께 즐거이 노닐기도 하고 맛난 공양을 드신 후, 매실 꼭지따기 운력도 즐거이 하시고 108배 후 편안한 호흡명상도 즐기셨답니다. 2019. 6. 16.
편안함, 즐거움, 따뜻함 비오는 날의 작은 암자, 그래서 더 맑고, 편안하고, 포근했을까요... 2019. 6. 11.
쉼으로부터 얻는 지혜 내가 그동안 참 잘못 살아 왔구나! 상대방을 고치려 했던 건 참으로 어리석은 이기심이었구나! 정말 난 어떤 인간이며, 어떻게 살고 싶으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처음 만난 이들이 옹달샘 찻실에 모여 속내를 털어놓으며 진솔하게 나누는 삶의 이야기들은 언제나 우리 모두의 이야기죠. 하지만, 가까운 누군가에게조차 한번도 털어놓지 못한 아픈 이야기이기도 하고, 자신의 관점으로만 해석하고 믿고 있었던 왜곡된 이야기이기도 하죠. 그래서 그런 얘기들을 털어놓고 나누어보는 일만으로도 눈물이 절로 터지고 속이 다 후련해지고 오해가 스스로 싹 풀려지기도 하죠. 이번 템플스테이 참가자들 역시 옹달샘 찻실에서 그런 시원한 행복을 맘껏 누리셨답니다. 물론 편안한 호흡명상도, 바보숲길 걷기명상도, 죽비치고 108배하며 염주꿰기.. 2019. 6. 6.
힐링의 요람, 문수암 템플스테이 타향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너무나 많은 스트레스와 외로움을 느끼며 살아오셨다는 분. 전국의 유명한 사찰들을 돌며 템플스테이를 하는 게 취미라고 하시는 분. 얼마전 인천에서 홀로 문수암 템플스테이를 오셨다가 어머니를 모시고 다시 문수암을 찾아오신 분. 얼마전 문수암 템플스테이를 다녀가신 분의 소개로 서울과 인천에서 하루를 묵고 가기 위해 오셨다가 너무 좋아서 하루를 더 묵고 가신 분. 다들, 금방 가족처럼 친해져서 다들, 금방 문수암의 새식구가 되어서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너무나 많은 힐링과 안식을 얻고 돌아가셨습니다.^^ 2019. 6. 2.
비오는 날의 행복한 수채화, 문수암 템플스테이 비오는 날의 문수암 템플스테이는 또다른 여유와 호젓한 행복이 흐르네요. 지리산 옹달샘 쉼터 차실에서 빗소리 들으며 호젓이 마시는 원두커피도 그 향기와 맛이 여느 날보다 더 깊고 풍미롭구요. 럭셔리하고 어여쁜 다다미방 누각 '꽃비마당'에서 둥그렇게 둘러앉아 맑고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함께 즐기는 다도 또한 그 맛과 멋이 더할 나위없이 깊고 향긋하고 풍미롭네요.^^ 2019. 5. 26.
쉼표, 여유, 그리고 달달함 부산에서 푸근한 가족 네 분이 오셔서 여유롭고 오붓하고 달달한 문수암 템플스테이를 하고 가셨습니다.^^ 하루 24시간, 같은 시간인데 일상속의 바쁘게만 흐르던 시간과 문수암 템플스테이의 느리게 흐르는 시간은 완전히 다르다고 하시더군요. 나를 찾고, 나를 만나고 바라보는 시간. 가까이 있는, 평생 함께할 가족과 함께 행복한 기억으로 간직될 추억- 소소한 풀 한 포기, 야생화, 구름과 햇빛, 오전 숲속의 바람...을 가지고 가신다면서요. 또한, 시골생활 46년을 했지만 또다른 달콤함을 느끼셨다구요. 바람도 다르고 새소리도 더 맑고 고라니 소리도 다르셨다구요.^^ 뭐가 되겠어? 하고 기대하지 않고 왔는데 혼자 생각하는 시간도,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도 저절로 되더라는 시같은 후기도 남겨주셨지요.^^ 보리랑.. 2019. 5. 20.
2019 봄 여행주간 행복두배 문수암 템플스테이 2 2019년 봄 여행주간 행복두배 문수암 템플스테이! (5/3~5/6) 온전한 휴식형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정작은 즐겁고 풍성한 체험형이 되어버렸습니다. 맘껏 놀면서 즐거이 체험하고 즐거이 체험하면서 맘껏 쉬었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행복두배! 행복무한대! 템플스테이였답니다.^^ 이렇게 찻잎을 따서 덖고 비비고를 아홉 번, 다음 날 아침, 차 시음을 하고 바보숲길 오르기 전, 주지스님과 함께 지리산의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시며 팔단금 기체조를 하고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바보숲길을 걸어 지리산 천왕봉이 바라다보이는 전망대 정자에 이르렀죠. 맑고 상쾌한 아침!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풍성하고 거룩한^^ 공양도 이렇게 감사히 즐거이 즐기고 장엄한(?) 저녁예불 후 예쁜 다다미방 꽃비마당 누각에서 행복을.. 2019. 5. 10.
2019 봄 여행주간 행복두배 문수암 템플스테이 1 2019 봄 여행주간 행복두배 문수암 템플스테이! (4/27-4/28) 화창한 봄날, 모처럼 산들바람 마시며 싱그러운 바보숲길도 걷고, 포근한 햇살 받으며 한가로이 경내에서 노닐기도 하고, 해변가를 거니는 소녀로 돌아가 밀짚모자 띠 만들기 체험도 하며 웃음꽃 힐링꽃 활짝 피우며 즐겁게 놀았습니다.^^ 2019. 5. 8.
문수암 템플스테이 로고 '바보여행' 현수막 문수암 템플스테이 로고 '바보여행' 현수막을 다시 만들었습니다. '바보여행'은 '바라보기여행'의 준말이랍니다. 내 안팎의 모든 것을 그저 바라보는 자로 한번 살아보기 내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알음알이들, 분별망상들을 가만히 바라보고 알아차림으로써 그것에 끄달리지 않고 모든 것을 그저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자로 한번 살아보기 과거로 미래로 늘 떠돌아다니는 번잡한 마음을 잠시 쉬어주며 그저 '지금여기'에서 편안히 한번 머물러보기 그런 여행을 한번 해보자는 거지요. 그런 여행이야말로 우리에게 진정한 휴식과 평안함을 선사해 주는 진정한 수행이니까요. 그런 취지에서 저희 문수암 템플스테이는 '바보여행'이라는 로고를 만들어 쓰고 있으며, '바보문수암', '바보숲길'이라는 로고 또한 함께 사용하고 있답니다. '바보여.. 2019. 5. 1.
싱그러운 봄, 싱그러운 문수암 템플스테이! -정성 가득한 사찰요리 싱그러운 4월, 싱그러운 문수암 템플스테이서는 요즘 이런 밥상을 받고 있답니다. 스님들께서 직접 정성을 다해 요리하시고 차리신 밥상. 달리 말이 필요없이, 그저 감동이죠. 그래서 참가자분들은 황송해 하시지만 그래서 더욱 힐링이 되어 돌아들 가시고 다시 또 문수암을 찾아오신답니다. 2019. 5. 1.
싱그러운 봄, 싱그러운 문수암 템플스테이! -밀짚모자 띠 만들기 싱그러운 4월, 싱그러운 문수암 템플스테이에서는 아리따운 밀짚모자 띠 만들기 체험도 시작했답니다. 이 예쁜 밀짚모자 띠들을 만들면서는 이 소녀분들이 얼마나 기뻐했는지 얼마나 맘껏 소녀스러웠는지 상상하실 수 있겠죠? ^^ 이 밀짚모자 띠 만들기 체험은 다른 사람들에게는 절대로 해주지 말라시더군요. 우리만 이 예쁜 모자를 쓰고 다니고 싶다시면서요. ^^ 2019. 5. 1.
싱그러운 봄, 싱그러운 문수암 템플스테이! -들판의 싱싱한 나물들 싱그러운 4월, 싱그러운 문수암 템플스테이에는 들판에 지천으로 널린 싱싱한 나물들, 푸성귀들도 한몫을 톡톡히 하죠. 이날은 엄나무순, 민들레잎, 돈나물을 채취했네요. 통통하게 물오른 싱싱한 돈나물을 신나게 뜯으면서는 이런 얘기가 터져나왔답니다. "와~ 딱 물오른 우리들 같네~!!" 그래서 까르르 웃으며 정말로 신났답니다.^^ 이 싱싱한 나물들은 맛나게 요리되어서 밥상에 올랐겠죠? 2019. 5. 1.
싱그러운 봄, 싱그러운 문수암 템플스테이! -바보숲길 싱그러운 4월, 문수암 템플스테이도 요즘 한창 싱그럽습니다. 우선, 4월의 바보숲길 한번 구경해볼까요. 참가자분들의 얼굴표정도, 미소도 한창 싱그럽죠? 소녀들이죠? ^^ 2019. 5. 1.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컵연등 만들었습니다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컵연등을 만들었습니다. 만들기 전, 만드는 동안, 만들고 나서 내내 맘이 환했답니다.^^ 우리들의 내면에서 지혜가 환히 밝아지고 그 지혜가 세상으로 나투어져 세상도 환히 밝아졌으면 좋겠습니다.^^ 2019. 4. 25.
참 예쁜 템플스테이! 풋풋한 20대 친구들이 템플스테이를 하러 오면 맞이하는 입장에서 참 대견하고 어여쁘게 보이더군요. 괜히 일찍 철이 들어 보이고 앞으로의 인생길도 덜 힘들 거 같아 보이고 스스로 참 잘 해 나가겠다 싶고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며칠 전 다녀간 이 친구들도 쳐다만 보아도 기분이 참 좋더라구요. 20대에 자진해서 템플스테이를 올 정도면 자신의 삶을 챙기는 힘이 내면에 든든히 잘 깔려있겠다 싶어서였겠지요. ^^ 2019.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