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 해 동안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평소 알고 있지만 잘하지 못하고 서운해지던 것들에
대해 스스로 답을 찾으려고 노력했던 '쉼'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장난이 심하고 에너지 넘치던 수양이, 무던하고 듬직하고 잘 보듬어줄 것 같은 보리와 같이
바보숲길 걷기도 즐겁고 눈 덮힌 천왕봉의 모습도 기억에 남을 것 같네요.
전망대에서 마셨던 짜이차도 맛있었고 매 끼니마다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입이 호강한
날들이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같이 오신 분들이나 스님과 대화를 많이 못한 아쉬움도 살짝 있네요.
약간의 불편함은 템플스테이의 묘미겠죠?
다시 한 번 방문할 수 있기를 바라며 ...
잘 쉬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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