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이 무너진 시대에 찾아 온 고요**
*여행도 좋아하지 않고 집에만 있기를
좋아하고 그렇게 살았지만 코로나로 인해 그 작은
일상마저도 많은 제약과 불안
불편한 마음으로 지내다가
문수암으로 1박 2일 생애 첫 템플스테이를 오게 되었다.
차담때 스님의 말씀과 함께 오만가지 생각들이 스쳐 지나갔다.
50이 훌쩍 넘어 섰지만 삶은 아직도 미숙하고 어렵기만 하다.
고요한 밤 경건한 새벽에 차분히 지난날을 돌아 보는
짧은 시간만으로 충분히 감사했다.
다음을 또 기약해 보면서, , ,
** 쉼, 인터넷과 멀리 ~
얼해 들어 몸과 마음이 지쳐서 무엇인가를 하고 싶지도
않다가 지난달 아는 언니와 템플스테이를 한 후
그 느낌이 참 좋아서 일상으로 돌아와서 다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지리산에 있는 사찰을 검색하다가
문수암을 알게 되었다.
이상하게 꼭 오고싶다는 끌림이 있어서 에약을 했고
첫 인상은 작고 소담한 느낌이었다.
(이곳의 터줏대감 '보리'도 너무 귀여움)
방안에서 보이는 바깥풍경, 풀벌레 소리가 어찌나 위안이 되고
편안한지 , , ,
또 지리산 아침 산행의 공기는 참 시원하고 맛있다고 느껴졌다^^
어제 밤 쳐다 본 별들은 너무 아름답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서도 잘 살아내봐야지란 용기가 들었다.
1박 2일 자연이, 이곳이 내게 준 위안은 참 크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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