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비가 내려

                          숲길 포행을 할수 없었던 주말

                          찻실에 둘러 앉아 수세미 뜨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말은 한번 그리고 몇번 다녀가신 참가자 분들만 오셨습니다.

                          혼자 오셨다가 친구와 세번째 방문한 다영씨

                          또다른 친구들과 오신 대구 지하씨 ~ 세번째? 네번째?

                          한달만에 다시 방문하신 이쁜 예성이네,,

                          

                         

                         

 

 

 

 

 

 

 

 

 

 

 

 

 

 

 

 

 

 

 

 

 

             잠시 머물다 가는 시간임을 알기 ~

 

         문수암을 오기 1주일전 가슴을 송두리째 뽑히는 듯한 일을 겪고

         분노와 울분에 찬 시간속에서 나 자신을 힘들게 하며

         그 원인처를 향한 화가 미칠듯 터지는 삶을 살았다.

         조금 내려 놓고 들여다 보았더라면 , , ,

         이 짧디 짧은 시간을 왜 그렇게 보냈을까

         아쉬움과 후회가 밀려든다.

         조금 더 일찍 깨달았다면, 잠시 머물다 언제 지나갔는지 지나고 나니

         그 시간을 왜 지혜롭고 현명하게 채우지 않았던가?

 

        스님과 차담을 하면서 그동안 머리로만 지식처럼

        쌓아 두었던 것을 마음으로 깨우치게 하려고

        그 시간이 나의 몫으로 왔던건 아니였나 생각해 보았다.

        내가 살고 있는 이 삶도 이미 내가 지나온 시간속의 삶도

        순간 순간 지나 갔던 것을 왜 잊고 있었을까?

        잊지 말고 마음으로 항상 깨우치라고 알려 주는 시간이

        찾아 왔던 것이라고 깨닫고 그 무거운 마음의 분노와 화를

        내려 놓고 갑니다.

        영원할것 같은 화도 잠시 지나면 이미 지나간 시간인 것을 , , ,

        누구를 위한 분노와 화인지?

        한번도 나의 숨이 들오 오고 나감에 감사하지 않고 살았던 삶이었는데

        무엇에 대해 화를 내야 하는지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Posted by 있는 그대로 바라보다! 문수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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