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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마당/템플스테이 갤러리

어머니의 품속에서 느끼는 평온함

by 문수암 2019. 10. 28.

 

 

 

 

 

 

 

 

 

 

       문수암의 느낌을 색깔로 표현한다면 잘 익은 홍시 빛깔입니다.

       사찰의 경건함을

       떠올리면서 템플스테이를 왔는데,

       첫인사를 건네 주시는 스님의 따뜻한 미소와 말씀에

       긴장감이 스르르 풀렸습니다.

       차담 시간에 스님께서 들려주신 말씀이 제가 살아온 시간을

       되돌아보게 했고,

       앞으로 살아갈 시간들에 길잡이가 되었습니다.

 

       사춘기 딸들에게 제 욕심을 앞세워 과도한 목표를 제시하지

       않았는지 반성하고 나니,

       딸들의 말과 행동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저에게는 이 점이 이번 템플스테이에서 얻은 가장 큰 깨달음 이었습니다.

 

       깨달음 뒤에는 행복도 따라오네요.

       스님께서 정성껏 마련해 주시는 사찰 음식은 정갈 하면서도

       아름답고 깊은 맛이 났습니다.

       어떤 참가자는 한 달 동안 봉사하면서 삼시 세끼 스님의 음식을

       먹었으면 좋겠다고 하시면서 꼭 다시 오겠다고 하셨습니다.

 

      절에서 스님과 함께 생활하는 보리(개)는 사람 이상으로 총명하고

      책임감도 강하며 아침 산보에 좋은 길동무가 되어 주었습니다.

      깨끗한 이부자리와 시설에는 하룻밤도 더없이 편안하게 보내라는

      스님의 따뜻한 배려가 스며 있었고,

      스님께서 내려 주시는 커피맛도 일품이었습니다.

     

      문수암 바라보기 템플스테이는 평온한 시간 속에서 맛본

      진정한 휴식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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