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이나 휴식과 같은 어떤 타이틀이나 목적을 갖고 오지 않고

그냥 생각이 난대로, 발길이 움직이는 대로 오게 되었습니다.

 

불교에 관심은 많고, 불교 철학에 도움을 받아 마음의 평안을 얻은 부분도 있지만,

사실 불교 신자는 아니라 큰 절 외에 이처럼 소박하고 아늑하면서도 필요한 것을

모두 갖춘 군더더기 없는 암자에는 처음 왔습니다.

이곳에 오게 된 것을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하며 감사함을 느낍니다.

 

하루 세끼 정갈하고 너무나도 맛있는 밥을 지어주시는 스님과 보살님들

이른 새벽에 목탁으로 아침을 열어 주시고 예불과 108배로 비우고 채울수 있게

해주시는 지도법사 스님

절 한켠에서 듬직하고 묵묵 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몸짓으로

절에 오는 많은 이들의 마음의 빗장을 열어주는 보리

처음 만났지만 함께 식사하고 차 마시고 산행하며 예불을 함께한 여러 인연들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내 안에 나도 모르게 담겨 있던 무거운 마음들을 확인하고 비울 수 있었고

맛난 음식과 새로운 배움, 경험들로 빈 마음에 희망과 따뜻함 그리고 감사를

채워갈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주변의 좋은 친구, 가족들과 함께 오고 싶습니다.

-2019년 8월 서울에서 오셨던 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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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있는 그대로 바라보다! 문수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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