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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마당/문수암사진방

제2회 산사음악회와 함께 한 템플스테이

by 문수암 2018. 10. 15.

 

댓글1

  • 연하 2018.10.15 19:17

    산사음악회를 겸한 템플스테이에 다녀왔읍니다.
    먼저 지리산 품 안에 저렇게 아담하고 이쁜 암자를 일구어낸 한 스님의 원력과 힘이 어디에서 나왔을까 어리둥절했읍니다. 항상 하심하시면서 조크와 솔선수범으로 대중 들과 같이 하시는 주지스님의 보살행이 참으로 돋보였읍니다. 절간 살림과 많은 사람 들을 챙기는 스님이 계속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산사음악회는 주로 클래식 위주로 꾸며졌읍니다. 영남 지방의 실력자 들이 가을 공기가 청랭한 산사에서 각자의 준비한 곡 들을 펼쳐줄 때 모두 환호했었읍니다. 특히 백향미 소프라노의 맑고 탄탄한 음성의 가곡과 오보에로 들려준 '넬라 환타지아'및 챔버 오케스트라 '꼬니 니꼬'의 화음은 가히 수준급이었읍니다. 자그마한 암자에서 많은 비용을 들여 연 음악회인만큼 많은 사람 들이 즐겼으면 좋으련만 멀어서인지 청중의 수가 조금은 아쉬었지요. 올해가 2회로 앞으로 더욱 홍보가 되어 점점 많은 분 들이 찾으리라 믿습니다. 이튿날 백운동 계곡으로 간 트래킹 및 야외점심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 숙소도 정갈했고 공양주 보살님이나 총무 보살님 모두 너무 열심이고 친절하십니다. 스님 세 분, 보살님 두 분, 순둥이 "보리"까지 합하여 여섯 식구 정답게 한 가족으로 살아가는 문수암이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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